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K팝 솔로 최단 美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스타뉴스 | 문완식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K팝 솔로 최단 美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가 미국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로 2023년 최고의 K팝 솔로곡에 등극했다.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는 2023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최초 미국에서 100만 유닛 세일즈를 돌파해 미국 레코드 산업협회(RIAA=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로부터 플레티넘 인증 자격을 받았다.

이는 미국에서 100만 장 이상 판매된 역대 가장 빠른 한국 솔로 가수의 기록이기도 하며 대규모 광고나 라디오 프로모션, 글로벌 음악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가 전무한 가운데 단 155일 만에 이뤄낸 놀라운 성과이다.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K팝 솔로 최단 美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또 영어권 노래가 주류인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비 영어권 노래이자 K팝 솔로 가수의 한국어 노래로는 역사상 최초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유일하게 1위에 오른 곡으로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와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민은 방탄소년단 앨범에 수록된 솔로곡 '라이'(Lie)와 '세렌디피티'(Serendipity Full Length), '필터'(Filter) 3곡 모두 RIAA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한 바 있으며, '라이크 크레이지'는 발매 33일 만에 골드 인증에 이어 플래티넘 인증까지 획득하며 솔로 파워를 제대로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K팝 솔로 최단 美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획득

한편 '라이크 크레이지'는 9월 2일 자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3주 연속 역주행하는 기세를 떨치며 '글로벌 200' 50위, '글로벌(미국 제외)' 33위로 두 차트 모두 22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페이스'(FACE)는 '월드 앨범' 차트 12위로 자신이 세운 한국 솔로 앨범 최장 기록을 22주로 연장, '톱 커렌트 앨범 세일즈' 75위로 역시 22주 연속 차트인하는 등 한국 솔로 앨범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