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만 '오펜하이머' 17일째 1위 굳건…'달짝지근해' 오늘 100만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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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가 신작 개봉에도 17일째 굳건한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250만 관객을 넘어섰다.
신혜선 주연 스릴러 영화 '타겟'(감독 박희곤)이 이틀째에도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를 제치고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유해진 김희선 주연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이 빠르면 오늘(1일) 100만 돌파를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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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전날 4만 534명의 관객들을 모아 누적 관객 수 252만 5708명을 기록 중이다.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와 그의 내면을 탐구한 일대기적 영화다. 250만 돌파와 함께 전작 ‘인셉션’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고, ‘다크 나이트’보다도 빠른 속도로 관객들을 모으며 매료시키고 있다. 하지만 180분의 긴 러닝타임과 정적인 흐름, 배경지식을 요구하는 어려운 스토리 전개와 등장인물 서사로 진입장벽이 높아서인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평이다. 개봉 첫날 55만 관객 돌파 이후 하락세, 좀처럼 큰 한 방을 발휘하지는 못하고 있다.
신혜선 주연 스릴러 ‘타겟’이 이튿날에도 3만 3089명을 동원해 한국영화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9만 3311명이다.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생활 밀착형 소재와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체감형 공포로 입소문을 서서히 타고 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2만 9897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 수 345만 4825명을 기록했다. 이번 주말 35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4위의 ‘달짝지근해: 7510’은 2만 6158명으로 누적 관객 수 97만 4369명을 기록, 쟁쟁한 경쟁작들 속에서도 무공해 힐링 로맨스로 입소문을 타며 뜻깊은 1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르면 이날 중 100만 돌파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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