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보톡스 ‘뉴럭스’ 국내 품목허가 획득
구현주 기자 2023. 9. 1. 08:14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제제 ‘뉴럭스’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뉴럭스는 동결건조 제형 차세대 톡신 제제다.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비화학적 처리 공정으로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했다. 최신 제조공정을 적용해 생산 수율과 품질(순도)도 향상했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 규모 톡신 생산 설비를 갖춘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출시 초기부터 대량 생산과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국내 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지역(태국, 브라질 등)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 수립을 완료했으며,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강력한 영업력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뉴럭스를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대량 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데 집중해 국내 톡신 시장을 재편,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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