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 내 조경용 대나무 베어간 60대 남성 구속
민소영 2023. 9. 1. 08:14
[KBS 제주]서귀포경찰서는 흉기로 리조트내 조경용 나무를 베어간 60대 남성 김 모 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일 오전 9시쯤 흉기를 들고 다니며 서귀포에 있는 한 리조트 내에 조경용으로 심은 대나무 5그루를 무단으로 베어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일정한 주거 없이 움막을 지으며 살던 김 씨는 대나무로 그늘막을 치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서 흉기를 사용하는 등 추가 범행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소영 기자 (missionali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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