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열질환 환자, 지난해 대비 3배 증가”

김성수 2023. 9. 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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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통해 접수된 온열질환 의심 환자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158명의 온열질환 의심 환자 가운데 114명은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했으며 4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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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서울소방재난본부를 통해 접수된 온열질환 의심 환자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158명의 온열질환 의심 환자 가운데 114명은 119구급대로 응급 이송했으며 44명은 현장에서 응급 처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 같은 온열질환 의심 환자 발생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소방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열탈진이 1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열사병 24명, 열실신 15명, 열경련 14명 등의 순입니다.

월별로 보면 8월이 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7월 48명, 6월 13명 순이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대폭 늘었다”며 “향후에도 폭염 특보가 발령될 경우 불필요한 바깥 활동은 줄이고 야외 근로자의 경우 폭염 취약 시간대의 작업은 피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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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ss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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