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투자서 '1%를 읽는 힘', '세이노' 제치고 1위

송광호 2023. 9.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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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 분석가 메르가 쓴 투자 전략서 '1%를 읽는 힘'이 장기간 1위 자리를 수성하던 '세이노의 가르침'을 따돌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일 집계한 8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를 읽는 힘'이 출간과 함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예약 판매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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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베스트셀러 1위는 하루키 신작 소설
책 표지 이미지 [토네이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자본시장 분석가 메르가 쓴 투자 전략서 '1%를 읽는 힘'이 장기간 1위 자리를 수성하던 '세이노의 가르침'을 따돌리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1일 집계한 8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1%를 읽는 힘'이 출간과 함께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메르는 그간 블로그를 통해 세계 경제 트렌드와 투자 관점을 전하며 팬덤 층을 형성했다.

남성 독자들이 책 구매에 앞장섰다. 구매 독자의 75.9%가 남성이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직접 쓴 '오펜하이머 각본집'은 영화 인기에 힘입어 12위로 진입했다. 영화의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3위다.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1권이 만화로 출간되면서 20위에 올랐다.

한편, '예스24' 베스트셀러 순위에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 예약 판매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소설은 오는 6일 출간될 예정이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현실과 비현실을 다채롭게 넘나들며 하루키적 상상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책 표지 이미지 [문학동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교보문고 8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8월23일~29일 판매 기준)

1. 1%를 읽는 힘(메르·토네이도)

2.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3.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카이 버드·사이언스북스)

4.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5. 흔한남매 이무기 1(이종혁·미래엔아이세움)

6.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7.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문학동네)

8. 블루 아카이브 오피셜 아트웍스(신민섭·학산문화사)

9.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10. AI 비즈니스 레볼루션(이진형·포르체)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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