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스타 배준호, 英 2부 스토크시티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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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월드컵 스타 배준호가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의 U-20 월드컵 활약상과 K리그 경력 등을 소개하면서 입단을 환영했다.
리키 마틴 테크니컬 디렉터는 "U-20 월드컵 기간 눈에 들어온 떠오르는 인재다. 스토크시티는 영국, 유럽 외 선수들에게도 시야를 넓혔고, K리그에서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봤다. 분명 적응 단계가 필요하겠지만,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 적응이 되면서 계속 발전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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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월드컵 스타 배준호가 스토크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토크시티는 8월31일(한국시간) "K리그1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배준호 영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이적료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0만 유로(약 28억원) 수준이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의 U-20 월드컵 활약상과 K리그 경력 등을 소개하면서 입단을 환영했다.
리키 마틴 테크니컬 디렉터는 "U-20 월드컵 기간 눈에 들어온 떠오르는 인재다. 스토크시티는 영국, 유럽 외 선수들에게도 시야를 넓혔고, K리그에서 배준호의 경기를 지켜봤다. 분명 적응 단계가 필요하겠지만,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다. 적응이 되면서 계속 발전할 선수"라고 평가했다.
배준호는 지난 8월28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8월30일 로더햄 유나이티드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스토크시티는 6대1 대승을 거뒀다.
배준호는 "항상 잉글랜드에서 뛰길 원했기에 꿈이 이뤄졌다. 단지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시티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겠다. 잉글랜드로 이적했으니 경기장 안팎에서 적응해야 한다. 가능한 빨리 적응해 팀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크시티는 2017-2018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 속했다. 당시 프리미어리그 19위에 그쳐 강등됐고, 이후 챔피언십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십 성적은 16위. 2023-2024시즌에는 2승2패 승점 6점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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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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