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中과 비슷...음바페,홀란은 안갈걸!" UEFA회장의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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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리그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중국과 비슷하다."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새 유럽리그 베테랑 스타들을 입도선매, 천문학적인 오일머니로 싹쓸이해가고 있는 사우디 프로리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세페린 회장은 사우디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가야할 바른 길이 아니다"라고 쓴소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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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리그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 중국과 비슷하다."
알렉산더 세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1일(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레키프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새 유럽리그 베테랑 스타들을 입도선매, 천문학적인 오일머니로 싹쓸이해가고 있는 사우디 프로리그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세페린 회장은 사우디리그가 중국 슈퍼리그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가야할 바른 길이 아니다"라고 쓴소리 했다.
그는 "사우디리그는 위협적이지 않다. 우리는 과거 중국리그를 통해서도 유사한 접근방법을 봤다"고 말했다. "그들은 커리어가 다 끝나가는 선수들을 엄청난 돈을 제시해 사갔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발전하지 못했고 이후 월드컵 본선에도 진출하지 못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것은 올바른 길이 아니다. 그들은 선수와 지도자들의 발전을 위해 일해야 한다. 하지만 이건 내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17년 이후 중국 슈퍼리그 구단들의 지출은 이적 세금으로 인해 억제됐지만 사우디 프로리그는 마이클 에메날로를 디렉터로 임명, 선수 영입, 유소년 육성 전략을 이끌게 하는 등 장기적인 플랜을 구상하고 있다.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는 지난해 12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한 알나스르 등 사우디 리딩 클럽 4개를 인수했고, 35세의 발롱도르 수상자 카림 벤제마와 31세의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 등 세계적 선수들이 모두 사우디리그를 택했다. 알힐랄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위해 전세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5900만 파운드를 내걸었으나 24세의 음바페는 파리생제르맹 잔류를 결정했다.
세페린 회장은 "커리어의 끝자락에 있는 선수도 있고, 정상급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희망할 만큼 야망이 없는 선수들도 있다"면서 "내가 아는 한 음바페와 엘링 홀란은 사우디아라비아를 꿈꾸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커리어의 정점에 있는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 생각지 않는다. 사람들이 사우디로 간 선수들에 대해 제게 이야기할 때 아무도 그 선수들이 어디서 뛰는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세페린 회장은 향후 일부 사우디 클럽이 UEFA 클럽 대회에 참가하거나 대회 결승전을 유치할 수도 있다는 세간의 추측을 부정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에는 오직 유럽 클럽만이 참가할 수 있다"면서 "또 클럽이 아닌 유럽축구연맹 만이 결승전 개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런 일이 생기려면 모든 규칙을 바꿔야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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