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음반으로 보는 한국현대사…한류특별전 '토크콘서트'

이윤정 2023. 9. 1. 0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P 음반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조명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9월 2일 개최하는 한류특별전 연계 토크콘서트에서다.

근현대건축사를 전공한 김정동 목원대 교수가 희귀 LP 소장 음반을 통해 한국현대사를 이야기한다.

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수만여 점의 소장품 중 엄선된 66개 LP 음반의 레코드재킷 사진과 수록곡을 총 7개 주제(해방, 6·25전쟁, 새조국건설과 수출, 88올림픽노래 등)로 분류해 한국현대사를 설명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정동 목원대 교수 소장 음반
7개 주제로 한국현대사 이야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P 음반을 통해 한국 현대사를 조명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9월 2일 개최하는 한류특별전 연계 토크콘서트에서다. 근현대건축사를 전공한 김정동 목원대 교수가 희귀 LP 소장 음반을 통해 한국현대사를 이야기한다.

‘종점/잘 있거라 日本 땅’ 앨범(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연회에서 김 교수는 수만여 점의 소장품 중 엄선된 66개 LP 음반의 레코드재킷 사진과 수록곡을 총 7개 주제(해방, 6·25전쟁, 새조국건설과 수출, 88올림픽노래 등)로 분류해 한국현대사를 설명한다. 희소성 있는 ‘종점/잘있거라 日本땅’(이봉조 작곡집)을 비롯해 이승만 대통령의 제2대 대통령 취임식 기념사 등이 수록된 음반인 ‘싸워라 이겨라 고국동포여!’ 등을 소개한다.

강연 후에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구성한 클래식 공연단이 편곡한 정훈희의 안개, BTS의 IDOL 등 총 3곡을 연주한다. ‘한류특별전’은 10월 초 문경석탄박물관에서 지역순회전을 이어간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