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중부 내륙 짙은 안개...남해안·제주도 호우 주의

원이다 2023. 9. 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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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 출근길,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습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부터는 안개가 걷히고 쾌청한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반면, 오늘도 영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우 대비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영남 해안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내려져 있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계속해서 비가 강약을 반복할 것으로 보여 경계가 필요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200mm 이상,

경남 해안 많은 곳에 최고 12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 남해안에도 내일 새벽부터는 다시 강한 비가 집중되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종일 맑겠고요,

한낮에 서울과 대전 30도, 광주 32도까지 올라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남부지방은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휴일에는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태풍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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