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변호사시험 내년 1월9일부터 실시…CBT 최초 도입

임세원 기자 2023. 9.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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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제13회 변호사시험을 내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13회 변호사시험부터는 논술형(기록형·사례형) 필기시험에 컴퓨터 작성 방식(CBT, Computer Based Test) 방식이 도입된다.

응시자들은 원서 제출 시 CBT 또는 수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시험 일시 및 장소, 준비사항 등은 오는 11월17일 관보 및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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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T-수기 중 선택…CBT는 전국 25개 로스쿨 시험장서
접수 10월4~10일, 합격자 발표 내년 4월19일 예정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 2021년도 제10회 변호사시험 고사장이 마련돼 있다. 2020.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법무부는 제13회 변호사시험을 내년 1월9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1월11일은 휴식일이다.

제13회 변호사시험부터는 논술형(기록형·사례형) 필기시험에 컴퓨터 작성 방식(CBT, Computer Based Test) 방식이 도입된다. 응시자들은 원서 제출 시 CBT 또는 수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CBT 방식을 택한 응시자들은 전국 25개 로스쿨에 마련된 별도의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과목은 △공법(헌법 및 행정법 분야 과목) △민사법(민법, 상법, 민사소송법) △형사법(형법, 형사소송법) △선택과목(국제법, 국제거래법, 노동법, 조세법, 지적재산권법, 경제법, 환경법 중 1과목)이다.

응시 자격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3개월 이내 석사 학위를 취득할 것으로 예정된 사람이다. 석사학위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 5회만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는 다음 달 4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다. 인터넷 원서접수 홈페이지 또는 법무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구체적인 시험 일시 및 장소, 준비사항 등은 오는 11월17일 관보 및 법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4월19일 경이다. 올해 치러진 12회 변호사시험에선 3255명이 응시해 1725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53%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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