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접경 어장 60년 만에 확대…여의도 3배
한웅희 2023. 9. 1. 07:48
북한과 인접한 인천 강화도 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 면적이 60년 만에 대폭 늘어납니다.
인천시는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으로 강화 접경해역 조업한계선이 대폭 조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입법 예고를 앞둔 이번 개정안에 따라 확장되는 어장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입니다.
강화 일대 조업한계선은 북한 인접 수역에서 우리 어선의 피랍 예방과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 요청으로 1964년 6월 설정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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