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7년 만의 새 보툴리눔 톡신… "국내 1위 탈환 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디톡스가 7년 만에 4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자회사 뉴메코(옛 메디톡스코리아)는 지난 8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뉴럭스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와 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 자회사 뉴메코(옛 메디톡스코리아)는 지난 8월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2006년 메디톡신, 2013년 이노톡스, 2016년 코어톡스의 품목허가를 받았는데 이번에 뉴럭스를 제품군으로 추가했다.
메디톡스는 2006년 국내서 가장 먼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선보였다. 하지만 2016년 휴젤에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과 보툴리눔 톡신 균주 출처 및 영업비밀 도용 여부 등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인 영향이다. 지난 2월 대웅제약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 1심 소송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그 사이 휴젤과 대웅제약은 각각 중국과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뉴메코는 연간 6000억원어치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할 수 있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출시 초기부터 대량생산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인다는 전략이다.
뉴럭스의 해외 진출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품목허가 획득과 연계해 빠르게 진출할 수 있는 태국이나 브라질 등의 지역을 선별해 국가별 허가 획득 전략을 수립해뒀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시장 진출도 목표다.
메디톡스는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품목허가 신청도 앞두고 있어 5번째 허가 획득도 기대된다.
주희석 뉴메코 대표는 "뉴럭스의 국내 품목허가 획득으로 미래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와 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메디톡스와 뉴메코가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뉴메코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력과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뉴럭스를 단기간에 국내 1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대량생산 체제를 완비하고 출시 일정을 단축하는데 집중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소비자들 저항 거센데… "인건비에 닭값 뛰고 치킨집 못 해 먹겠네" - 머니S
- 보험사들, 상반기 '9.1조' 사상최대 순익… 4대금융만큼 벌었다 - 머니S
- 전효성 해명 나선 이유… "전 플렉시테리언입니다" - 머니S
- '진화♥' 함소원 베트남 근황 보니?… "한국보다 편안" - 머니S
- "평균매출 278만원, 3.7건 가입 "… 디딤돌 저축보험, 일주일 성적표 - 머니S
- 결국 법정으로?… 영화 '치악산', 정면돌파 통할까 - 머니S
- 블랙핑크 지수, 온통 까맣게 입어도 미모는 자체 발광 - 머니S
- 정수정, 매니시한 핀스트라이프 슈트룩…멋쁨 넘치는 크리스탈 - 머니S
- "품절남 된다"… 김동욱 결혼, 비연예인과 웨딩마치 - 머니S
- 비보이팀 '진조크루' 성추문… "성폭력 가해자 퇴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