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키워드] 길이 44cm ‘이것’ 들고 저벅저벅…검찰청 온 ‘악성 민원인’
KBS 2023. 9. 1. 07:37
두 번째 키워드는 '낫'.
요즘 공무원들, 녹음기에 카메라까지 달고 일한다고 하죠.
일부 '악성 민원인'들 때문인데요.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난 6월, 강원 영월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자동문이 열리고 검은 옷을 입은 한 남성이 들어오는데, 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습니다.
'낫'입니다.
이 20대 남성은 공무집행을 방해해 벌금 6백만 원을 선고받은 상태였는데, "벌금 낼 돈 없으니 교도소에 보내달라"며 낫을 들고 검찰청 민원실을 찾아온 겁니다.
남성은 출동한 경찰에게도 낫을 휘두르다, 결국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이 휘두른 낫의 길이는 무려 44cm나 됐습니다.
다친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이 남성은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100년 전 참상 고스란히…당시 학생들이 본 ‘조선인 학살’
- 흉기 휘두른 취객 폭행한 편의점주…우여곡절 끝 ‘정당방위’ 인정
- “제주4·3 국가 배상 기준 후퇴…학업 중단·후유증 외면”
- 한 총리 “홍범도함 명칭 변경 검토돼야”…야당 “유례없는 일”
- 친딸 성추행 남편에 흉기 휘두른 40대 집행유예…검찰도 항소 포기
- [잇슈 SNS] 500만 마리가 한꺼번에…캐나다 도로서 꿀벌 탈출 대소동
- [잇슈 SNS] G20 회의장 난입할라…인도 당국 ‘원숭이 차단’ 에 골머리
- 이재명, 무기한 단식 “민주주의 파괴 막겠다”…여당 “민생 발목잡기”
- 짙어가는 중국 ‘침체’ 그림자…‘유령’ 대형마트까지
- 스쿨존, 밤에는 시속 50km…“아직 8곳만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