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5명이 쏘아 올린 ‘풍선’…성층권서 거제·대마도 촬영 [잇슈 키워드]
KBS 2023. 9. 1. 07:37
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풍선'.
고등학생 다섯이 풍선을 띄워, 33킬로미터 높이의 성층권에서 한반도를 담아냈다고 합니다.
어떤 모습일지 바로 보시죠.
지난달 5일, 경남 양산의 한 공텁니다.
학생들의 힘찬 카운트다운과 함께 풍선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바람을 타고 점점 더 높이높이 올라가는데요.
잠시 뒤 아름다운 한반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경남 거제와 남해, 그리고 일본 대마도도 선명히 보입니다.
'우주 풍선'을 띄운 건 경남의 한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입니다.
이 풍선엔 대기압, 오존, 자외선 감지 센서와 동영상 촬영 장치 등이 탑재됐고 성층권까지 날아올랐습니다.
학생들의 이번 실험이 더욱 주목을 받는 건, 풍선을 우주로 날려 지구를 촬영하고 다시 회수했기 때문입니다.
풍선은 1시간 40분가량 비행하다 압력으로 인해 터졌는데요.
GPS 덕분에 착륙 위치도 예측할 수 있어서 출발지로부터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경남 의령의 한 마을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서쪽으로 튼 ‘하이쿠이’…한반도 직접 영향권 벗어나
- 흉기 휘두른 취객 폭행한 편의점주…우여곡절 끝 ‘정당방위’ 인정
- [잇슈 키워드] “누가 집에 들어왔다가 도망갔어요”…침입자 잡고 보니
- “제주4·3 국가 배상 기준 후퇴…학업 중단·후유증 외면”
- [잇슈 키워드] 고등학생 5명이 쏘아 올린 ‘풍선’…성층권서 거제·대마도 촬영
- 친딸 성추행 남편에 흉기 휘두른 40대 집행유예…검찰도 항소 포기
- [잇슈 키워드] 길이 44cm ‘이것’ 들고 저벅저벅…검찰청 온 ‘악성 민원인’
- [잇슈 SNS] G20 회의장 난입할라…인도 당국 ‘원숭이 차단’ 에 골머리
- [잇슈 SNS] 500만 마리가 한꺼번에…캐나다 도로서 꿀벌 탈출 대소동
- [단독] 100년 전 참상 고스란히…당시 학생들이 본 ‘조선인 학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