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지훈련을 소화한 현대모비스 전준우, 필리핀에서 얻은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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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속공 움직임도 좋아졌다"전준우(192cm, F)는 지난 2022~2023 KBL 드래프트에 참가.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 때문에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처음부터가 아닌 훈련 중에 참가했다. 그게 아쉽다. 그래도 배운 것이 많다. 필리핀 선수들의 1대1 능력이 정말 좋다. 그래서 1대1 수비를 많이 고민했다. 또한, 속공 상황에서의 움직임도 이제는 알았다"라며 전지훈련에서 얻은 성과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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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1 수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속공 움직임도 좋아졌다”
전준우(192cm, F)는 지난 2022~2023 KBL 드래프트에 참가. 2라운드 6순위로 현대모비스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D리그에서 뛴 1경기가 출전 경기의 전부였다.
이를 돌아본 전준우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아예 경기장에도 못 나왔다. 아쉬움이 너무 컸다. D리그 한 경기 뛰었지만, 내 모습을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라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후회는 없다. 어차피 프로 리그에 오면 적응해야 한다. 그 기간을 보낸 것 같다. 배운 것도 정말 많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전준우는 “훈련에 임하는 태도가 많이 변했다. 내 몸 관리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이 너무나도 섬세하게 알려주신다. 형들도 친절하시다”라며 프로에서 배운 점을 설명했다.
데뷔 시즌을 마무리한 전준우는 비시즌 훈련에 들어갔다. 근황을 묻자 “과거에 동계 훈련을 해봤지만, 비시즌 훈련은 많이 다르다. 정말 체계적으로 한다. 하루는 유산소, 하루는 근력, 하루는 스킬 등 섬세하게 훈련한다. 해당 운동에 맞게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라며 “대학 때는 뛰는 훈련이 많았다. 하지만 여기서는 나눠서 훈련한다. 집중도가 확실히 다르다”라고 답했다.
최근 현대모비스는 필리핀 전지훈련을 진행했고 전준우 역시 이에 참가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부상 때문에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했다. 처음부터가 아닌 훈련 중에 참가했다. 그게 아쉽다. 그래도 배운 것이 많다. 필리핀 선수들의 1대1 능력이 정말 좋다. 그래서 1대1 수비를 많이 고민했다. 또한, 속공 상황에서의 움직임도 이제는 알았다”라며 전지훈련에서 얻은 성과를 이야기했다.
모든 프로 선수들은 더 많은 기회를 원한다. 전준우 역시 마찬가지였다. “지난 시즌 많이 못 뛰었다. 그래서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이 뛰고 싶은 욕심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해야 한다. 내 가장 큰 적은 부상이다. 건강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수비를 강조하신다. 팀 수비나 개인 수비나 모두 끌어올려야 한다. 공격에서는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정확하게 메이드해야 한다. 그러면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전준우는 대학 시절부터 뛰어난 운동 능력으로 주목받았다. 전준우 역시 “내 장점은 운동 능력이다. 키가 작지 않다. 하지만 뛸 수 있다. 그 부분을 더 살려야 한다”라며 “슈팅과 수비도 발전하고 있다. 확실한 장점으로 만들 것이다”라며 본인의 장점을 설명했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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