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꽃게에 포상금 걸었다…"국내로 수입하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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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게, 우리나라에선 정말 인기가 많은 해산물이죠.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는 이 꽃게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꽃게를 돈을 주고 폐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아깝다', '국내로 수입을 하면 안 되느냐'와 같은 반응이 잇따랐는데요.
우리나라가 꽃게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나라가 중국 다음으로 튀니지라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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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게, 우리나라에선 정말 인기가 많은 해산물이죠.
그런데 이탈리아에서는 이 꽃게가 골칫거리로 떠올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동북부 베네토주에서는 푸른 꽃게의 개체수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문제는 이 푸른 꽃게가 조개, 홍합, 굴 이런 것들을 먹어치워서 수산물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양식업에도 피해를 입힌다는 겁니다.
이에 당국은 꽃게를 잡아서 폐기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꽃게를 돈을 주고 폐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국내 온라인커뮤니티에선 '아깝다', '국내로 수입을 하면 안 되느냐'와 같은 반응이 잇따랐는데요.
수년 전 비슷한 문제를 겪은 튀니지의 사례도 재조명됐습니다.
튀니지에서도 지난 2014년, 푸른 꽃게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어민들이 골머리를 앓았던 경우가 있었거든요.
튀니지의 고민을 알게 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이 2017년부터 꽃게를 대량으로 사가기 시작한 겁니다.
우리나라가 꽃게를 가장 많이 들여오는 나라가 중국 다음으로 튀니지라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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