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손흥민 절친' 레길론, 토트넘 떠나 맨유 임대 임박...메디컬 진행+1월 복귀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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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길론은 맨유로 간다. 토트넘 훗스퍼와 임대 이적을 놓고 구두합의를 마쳤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월에 임대 복귀 조항이 삽입될 예정이다"며 이적 임박 때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뛸 기회가 제한된 레길론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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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세르히오 레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길론은 맨유로 간다. 토트넘 훗스퍼와 임대 이적을 놓고 구두합의를 마쳤다. 현재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1월에 임대 복귀 조항이 삽입될 예정이다"며 이적 임박 때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1996년생인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8년 1군에 합류했지만 주전 경쟁에 애를 먹으며 2019-20시즌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세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뽐냈고,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레길론은 2020년 여름 레알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레길론은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후 입지가 변했다. 특히 3백을 활용하는 콘테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잘 알고 있는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뛸 기회가 제한된 레길론은 지난 시즌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11경기만을 뛰는 데 그쳤다.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토트넘을 떠나기 전 입었던 부상을 완벽하게 털어내지 못하며 입단 초기에는 아예 뛰지 못했다.
다행히 11월 초 마요르카를 상대로 부상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2월 중순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3주 가량 결장했다. 계속해서 부상이 겹치며 컨디션 회복에 차질을 빚었고, 아쉬움만 남긴 채 복귀했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왔지만 레길론에게 자리는 없었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했지만 시즌 개막 후에는 데스티니 우도기가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모두 선발로 나섰다. 그리고 백업 자원으로는 벤 데이비스가 활용됐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루크 쇼와 타이럴 말라시아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레프트백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마크 쿠쿠렐라, 마르코스 알론소 등이 거론됐지만 레길론 임대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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