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남로당 박정희, 홍범도와 달라"

윤수한 2023. 9.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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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국회에서는 자정이 거의 다 되도록 홍범도 장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남조선로동당에 가입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호국비는 왜 육사 안에 두느냐, 박 전 대통령은 우리 국군이었다, 여야 논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윤수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육군사관학교 안에 있는 호국비.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친필로 '내 생명 조국을 위해'라고 쓴 비석은 지금도 육사안에 있습니다.

야당 의원은 남조선노동당 전력이 있는 박 전 대통령의 호국비는, 육사 안에 그대로 남겨두느냐고 물었습니다.

[김대기/대통령 비서실장 - 유정주/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로당이 무엇인지는 아시죠?>박정희 대통령하고 비교하는 건 좀 그렇죠. 왜냐하면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나중에 우리 국군으로 오신 분하고… 전향을 하신 거하고는 다르죠."

국회는 자정 가까운 시각까지 불을 밝혀야 했습니다.

회의장 안에선 남로당. 공산당원. 전향과 같은 단어들을 주고받으며 논란을 벌였습니다.

[황운하/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태용/국가안보실장] "<70세 때 나 일본군하고 싸우게 해달라고…>자유시 참변 전후부터 시작해서 그 뒷부분에 대해서는 육사에 놓을 수 있는지 따져봐야… "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국민의힘 연찬회에서 제일 중요한 게 이념이다 라고 강조해서 말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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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20371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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