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으로 고통받는 10대 딸 살해 후...자신도 자해한 법원공무원

박상훈 2023. 9. 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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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울증으로 고통받던 10대 자녀를 살해한 뒤 자해를 한 법원 공무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B양의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크게 다쳐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우울증이 심해 극단 선택을 시도하는 등 힘들어 한 B양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 선택을 하려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입원 치료 중이어서 경찰의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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