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산물 담당 장관이 "오염수" 표현...기시다 대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해 발언하는 도중 일본 정부가 사용하는 '처리수' 대신 '오염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 발언을 취소하고 사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전날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면담한 뒤 나오다가 면담 내용을 묻는 기자단을 상대로 "오염수 그 뒤의 평가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노무라 데쓰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와 관련해 발언하는 도중 일본 정부가 사용하는 '처리수' 대신 '오염수'라는 용어를 사용했다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 발언을 취소하고 사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1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전날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와 면담한 뒤 나오다가 면담 내용을 묻는 기자단을 상대로 "오염수 그 뒤의 평가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유감"이라며 전면적인 사죄와 발언 철회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노무라 농림수산상은 "잘못 말한 데 대해 사과하고 철회한다"며 "불쾌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바다에 방류하는 물은 '오염수'가 아니라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정화한 '처리수'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변국들은 아직 '오염수'라고 지칭하고 있고, 특히 중국은 '핵 오염수'라고 한층 더 부정적인 용어를 쓰고 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