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츠, 오타니 제치고 MLB 타자 파워랭킹 1위

이상철 기자 2023. 9. 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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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8월을 보낸 무키 베츠(30·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이 갱신한 타자 파워랭킹에 따르면 베츠는 종전 5위에서 4계단이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오타니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44개)과 장타율(0.661), OPS(출루율+장타율·1.071) 1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임팩트는 베츠가 더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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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타율 0.454·9홈런·26타점·32득점·OPS 1.308
MLB닷컴 "8월은 베츠의 달"
무키 베츠.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뜨거운 8월을 보낸 무키 베츠(30·LA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MLB) 타자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이 갱신한 타자 파워랭킹에 따르면 베츠는 종전 5위에서 4계단이 올라 1위를 차지했다.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던 오타니는 2위로 밀려났다.

오타니는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44개)과 장타율(0.661), OPS(출루율+장타율·1.071) 1위에 올라 있지만 최근 임팩트는 베츠가 더 강했다.

베츠는 8월 한 달 간 타율 0.454에 9홈런 26타점 32득점 OPS 1.308로 대단한 활약을 펼쳤다.

이 페이스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유력 후보로 손색이 없다. MLB닷컴 역시 "8월은 베츠의 달이었다"고 극찬했다.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투수 등판이 어려워진 오타니는 그래도 타자로 자기 몫을 다하고 있다. 오타니는 8월 타율이 3할대(0.316)를 기록했고 꾸준하게 홈런을 생산해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MLB닷컴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5번째로 50홈런-20도루 페이스를 유지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홈런 6개와 도루 1개를 추가하면 50홈런-20도루를 달성하게 된다.

3~5위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프레디 프리먼(다저스),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가 자리했다.

43개의 홈런을 기록 중인 맷 올슨(애틀랜타)은 2위에서 6위로 4계단이나 하락했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리스)는 7위에 랭크, 시즌 처음으로 파워랭킹 톱10에 진입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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