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이달 중순 K2·K9로 군사훈련…한국 무기 생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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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현지에서 한국 무기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한국에서 들여온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한다는 계획이다.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과 폴란드 내 한국 군사장비 생산을 포함한 방산협력 2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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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현지에서 한국 무기 생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순에는 한국에서 들여온 K2 전차와 K9 자주포 등을 활용해 대대적인 군사훈련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마리우슈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과 한·폴란드 국방장관 회담을 했다고 폴란드 PAP통신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과 한국과 폴란드 양국 군사 기술 현대화와 추가 군사협력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국과 폴란드 내 한국 군사장비 생산을 포함한 방산협력 2단계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달 17일 폴란드군의 방위력을 보여주는 ‘어텀 파이어(Autumn Fire)’ 군사훈련에서 폴란드군이 조정하는 한국 장비의 효율성을 목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K2 전차와 K9 등이 선보일 것이라고 폴란드 데일리24는 전했다.
지난 30일 폴란드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종섭 장관은 2일까지 방산협력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1일에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한국 방산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현지 진출 업체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현지 기업의 고충을 청취하고 방산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폴란드 방문을 통해 양국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하고, 후속 무기체계 수출 계약을 위한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대한민국 방위산업 발전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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