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 위성발사 관련 제재 "러시아 자금조달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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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북한의 위성발사 시도와 관련해 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홈페이지에 북한 국적자 전진영과 러시아인 코즐로프, 러시아 기업 인텔렉트를 특별제재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최근 실패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며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된 자금 지원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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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최근 북한의 위성발사 시도와 관련해 북한 국적자 등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홈페이지에 북한 국적자 전진영과 러시아인 코즐로프, 러시아 기업 인텔렉트를 특별제재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최근 실패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며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관련된 자금 지원과 관련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진영은 코즐로프 회사에서 근무하며 북한 건설 노동자들을 취업시켜 무기 개발자금을 조달했으며 코즐로프는 선박 제조에 사용되는 물품을 조달하도록 전진영을 도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진영은 또 북한 국방과학원의 유령회사와 코즐로프 소유의 인텔렉트 간 건축 프로젝트도 조율했으며 러시아에서 북한의 IT 근로자 팀을 이끌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재무부 차관은 이번 제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을 가능하게 돕는 네트워크를 목표로 한다며 북한의 불법 활동을 막기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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