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운항 선박에서 부품 자체 제작하는 3D프린터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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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운항 선박에서 MRO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조달할 수 있는 적층 설계·공정 자료관(Library)을 갖춘 특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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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등 10개 기관이 운항 선박 안에서 유지·보수·운영(MRO) 관련 부품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3D프린팅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기술개발 과제 중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로 진행된다.
운항 선박에서 MRO 부품을 신속하게 자체 제작해 조달할 수 있는 적층 설계·공정 자료관(Library)을 갖춘 특화 3D 프린팅 시스템 개발과 실증이 목표다.
이 사업이 현실화하면 운항 중 선박의 MRO 자재 양산품 수급 일이 현재 최장 13일에서 2일로 11일 줄어든다.
또 주문제작품은 최장 233일에서 231일이 단축된다.
조선해양산업 국제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다.
울산시는 1일 오후 HD현대중공업 본관에서 이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업무협약에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선급, 미국선급협회 등이 참여한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 46억원(국비 30억원, 시비 6억원, 민자 1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 시행에 나선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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