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4강 주역’ 배준호, 英2부 스토크 이적 확정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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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스토크 시티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미드필더 배준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스토크 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24개 팀 중 16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스토크 시티는 장신 선수를 가득 채우고 몸싸움이 거친 롱볼 축구를 구사하며 '남자의 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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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배준호가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스토크 시티는 8월 3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에서 비공개 이적료로 미드필더 배준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다.
배준호는 지난 5월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에서 김은중호의 4강 진출을 이끈 핵심 멤버 중 한 명이었다. 이번 시즌 대전하나 소속으로 K리그1에서도 17경기에 출전했다. 또 배준호는 지난 7월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팀K리그'의 일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스토크 시티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24개 팀 중 16위를 기록했다. 2008-2009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에 머물러 국내 축구팬에게도 낯설지 않은 팀이다.
프리미어리그 시절 스토크 시티는 장신 선수를 가득 채우고 몸싸움이 거친 롱볼 축구를 구사하며 '남자의 팀'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의 스토크 시티는 과거의 색채를 많이 지웠다. 이번 시즌 리그 4경기에서 평균 볼 점유율 58.8%로 리그 6위다.
리키 마틴 테크니컬 디렉터는 "배준호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U-20 월드컵 당시 우리 영입 부서의 눈에 들어온 재능이다. 우리는 영국, 유럽 밖의 선수들을 넓게 추적했고 이번 시즌 배준호의 K리그 경기도 지켜봤다"며 "그의 기술과 능력이 우리 선수단에 잘 맞는다는 것을 계속 보여줬다"며 배준호를 영입한 이유를 밝혔다.
배준호는 "항상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었기에 꿈이 이뤄졌다. 내게는 시작일 뿐이다.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경력을 쌓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사진=배준호/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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