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나온다" 세면대 점점 황토색…파주 주민들 불편

<앵커>

어제(31일) 경기도 파주 일부 지역에서 수돗물에 흙탕물이 섞여 나온다는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1만 6천 여세대가 불편을 겪었는데, 상수도관 교체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걸로 보입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꼭지에서 조금씩 흙탕물이 나오고, 세면대가 황토색으로 변합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파주시 문발동, 동패동 등 일부 지역에서 '흙탕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파주시는 새벽까지 복구 작업을 벌였는데, 1만 6천 세대가 넘는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파주시청 관계자 : (도로) 확·포장 공사하다가 상수관로 이설하려다 잘못 이설해서 문제가 생겨서 흙탕물이 발생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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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용차가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로 앞 차량을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어제저녁 7시 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사거리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추돌 후에도 멈추지 않은 승용차는 같은 차선에 있는 오토바이와 시내버스까지 들이받은 뒤에서야 멈춰 섰습니다.

[문상현/목격자 : 처음에는 '단순한 접촉사고네' 해서 쳐다봤는데 계속 엑셀을 밟고 있는 듯한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 사고로 A 씨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중 갑자기 머리가 핑 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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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20분쯤 제주항 북동방 17km 해상에 있던 15t급 어선에서 불이 나 선원 7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어선은 침몰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 영상편집 : 김윤성, 화면제공 : 제주해경)

조윤하 기자 haha@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