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0.46%↑– 니콜라 7.09%↓ 전기차 혼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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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월가의 예상에는 부합했으나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자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6% 상승한데 비해 다른 전기차는 모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6% 상승한 258.08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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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증시가 연준이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월가의 예상에는 부합했으나 전월보다 소폭 상승하자 혼조세를 보임에 따라 미국의 전기차주도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0.46% 상승한데 비해 다른 전기차는 모두 하락했다. 니콜라는 7.09%, 리비안은 0.66%, 루시드는 1.26%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는 미국 수사당국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주택 신축과 관련해 수사를 하고 있다는 악재에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0.46% 상승한 258.08 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머스크가 개인의 집을 짓는데 회사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현재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 오스틴에 개인 주택을 짓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42’라는 이름으로 대형 유리 구조물을 짓고 있다.
머스크는 회사 간부들과 회의를 하기 위해 자택에 대형 유리 구조물을 짓고 있다고 밝혔었다.
수사 당국은 여기에 테슬라의 공금이 유용된 혐의를 잡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CEO 리스크’가 부상했음에도 이날 테슬라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이에 비해 루시드는 1.26% 하락한 6.28 달러를, 리비안은 0.66% 하락한 22.73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니콜라는 7.09% 급락한 1.18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사기 혐의 소송에서 불리한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밀턴은 자사의 기술을 부풀려 투자자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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