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Cars] `마스크 CAR`
외관 확 바꾸고 파워트레인·안전 편의사양 등 업그레이드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기존 차량에서 상품성을 개선한 차량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총 5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E'=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달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E'를 국내에 출시했다.
더 뉴 GLE는 총 5개 모델로 구성된다. SUV 모델은 300d 4MATIC, 450 4MATIC과 고성능 모델 AMG 53 4MATIC+ 등 3종이며, SUV 쿠페 모델은 450d 4MATIC 쿠페와 AMG 53 4MATIC+ 쿠페 등 2종이다.
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이달부터 300d 4MATIC, 450 4MATIC, 450d 4MATIC 쿠페 등 3종의 더 뉴 GLE 모델 인도가 시작되며 나머지 2개의 고성능 모델은 추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 파워트레인과 안전, 편의사양을 더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5개 모델에 전기 구동화 엔진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고, 이전 모델 대비 최대 출력과 토크를 강화했다.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함께 적용해 최대 15㎾ 출력, 200Nm 토크를 추가 지원한다.
외관은 그릴, 범퍼, 램프 등의 섬세한 변화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인테리어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를 계승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와함께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가 적용된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도 들어갔다. 전 라인업에 오프로드 주행 모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 플러스,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최대 주행거리 407㎞ '볼보 C40 리차지'=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달 초 고성능 쿠페형 전기 SUV 'C40 리차지'를 출시했다.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전기차 전용 모델로 개발된 C40 리차지는 SUV의 장점과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 100%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4년식은 기술 업데이트를 통해 주행 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 후륜 전기 모터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역동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이다. 78㎾h 용량의 배터리와 함께 프론트·리어 액슬에 하나씩 탑재된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들어갔다.
이번 2024년식 모델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 모터를 대신해 150㎰와 258㎰의 각기 다른 e-모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총 408㎰의 출력을 유지하면서도,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를 이전 대비(356㎞) 51㎞ 증가한 407㎞(복합 기준)로 개선했다.
수입차 최초로 티맵 모빌리티와 함께 개발한 통합형 차량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음성 명령(아리아)으로 지도·정보 탐색, 음악 재생을 비롯해 전화와 문자, 차량 주요 기능 설정, NUGU(누구) 스마트홈 등을 활용할 수 있다. 2024년식 C40 리차지 트윈 판매가는 6865만원(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보조금 미포함)이다.
◇주행거리 대폭 늘린 아우디 'Q4 40 e트론'= 아우디코리아는 순수 전기 SUV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의 2023년식 모델을 출시하고 국내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두 모델 모두 한 번 충전으로 400㎞가 넘는 주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이전 모델 대비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시 복합 기준 Q4 40 e트론은 411㎞,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409㎞의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이전 모델 대비 각각 43㎞, 52㎞ 늘어난 것이다.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델별 판매가격을 보면 2023년식 Q4 40 e트론은 6170만~6870만원,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6570만~7270만원이다. Q4 40 e트론과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합산 최고 출력 203.9마력과 최대 토크 31. 6㎏.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최고 속도는 시속 160㎞(안전 제한 속도)다. 두 모델 모두 82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주행과 장거리 주행 등 다양한 주행 상황에 모두 적합하다고 아우디 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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