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이념전쟁 선동” vs 與 “육사 자율”… 예결위서도 홍범도 흉상 이전 공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종합정책질의 이틀째인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으로 불거진 역사 논쟁에서 파생된 공방을 이어갔다.
같은 당 기동민 의원도 "불필요한 이념논쟁, 소위 말하는 독립지사 5인에 대해 이전할 것인가, 철거할 것인가 이런 부분은 당장 백지화해야 한다"며 "이를 책임 있게 건의해야 하는 주체는 국무총리다. 백지화 선언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냐"고 따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종합정책질의 이틀째인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으로 불거진 역사 논쟁에서 파생된 공방을 이어갔다.
같은 당 기동민 의원도 “불필요한 이념논쟁, 소위 말하는 독립지사 5인에 대해 이전할 것인가, 철거할 것인가 이런 부분은 당장 백지화해야 한다”며 “이를 책임 있게 건의해야 하는 주체는 국무총리다. 백지화 선언을 대통령에게 건의할 생각이 있냐”고 따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런 건 건의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여당은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고 맞섰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와 관련해 “육사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면서 “이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게 아니라 대적관을 바로 세우기 위해 흉상을 육사에 존치하는 게 좋으냐, 아니면 항일운동을 기리는 독립기념관에 가는 것이 좋으냐 이 차이다. 이념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조병욱·배민영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