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더 두텁게…LG·두산이 기다리는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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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필승조 정우영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도 불펜진의 마지막 퍼즐 채우려 한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셋업맨 정우영이 버티는 불펜진은 철벽과 같았다.
정우영의 투구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출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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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살아나야 불펜 더 단단해져"…이승엽 감독 "안정감 보여줘야"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LG 트윈스가 필승조 정우영의 부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두산 베어스도 불펜진의 마지막 퍼즐 채우려 한다. 이영하의 반등을 기원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홀드 98개를 쓸어 담았던 정우영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셋업맨이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과 셋업맨 정우영이 버티는 불펜진은 철벽과 같았다.
그러나 정우영은 올 시즌 내내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52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11홀드 평균자책점 4.73으로 부진하며 명성에 걸맞지 않은 저조한 페이스를 보였다. 후반기에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자 결국 지난 14일 2군으로 내려갔다.
재정비를 끝낸 정우영은 지난 23일 1군에 등록됐다. 그러나 복귀 후 2경기에서 3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실점 난조를 보였다. 정우영의 투구를 더 지켜봐야 하지만, 접전 상황에서 출격은 쉽지 않아 보인다.
염경엽 LG 감독은 "(정)우영이는 팀의 핵심 카드 중 한 명이다. 우영이가 살아나고 더 좋아져야 한다. 그래야 더 단단한 불펜을 만들 수 있다"며 바람을 전했다.
두산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올해 이영하가 불펜에서 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24경기에 나서 1승 2패 4홀드 평균자책점 6.29에 그쳤다. 이영하도 부진을 면치 못하자 지난 4일 1군에서 제외됐다.
2군에서 조정을 마친 이영하는 1군 복귀 후 나아진 면모를 보였다. 5경기에 나서 4⅔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 쾌투를 펼쳤다.
두산은 정철원, 홍건희, 박치국, 김명신으로 구성된 승리조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이영하가 힘을 보탠다면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5회 이후로 김명신, 박치국, 홍건희, 정철원이 나가는데 이 선수들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이영하가 중요할 때 나갈 수 있다. 지난주 경기에서는 구위가 좋았다"며 "잘 던지는 투수가 위기 상황에서 올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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