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 진품" 5000원에 샀는데…알고 보니 '3억' 그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한 골동품 애호가가 5000원에 산 그림이 3억원의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확인됐다.
8월 3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한 중고품 가게에서 재활용할 오래된 액자를 찾고 있던 골동품 애호가 A씨는 그림 한 점을 발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한 골동품 애호가가 5000원에 산 그림이 3억원의 가치를 가진 작품으로 확인됐다.
8월 30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017년 미국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한 중고품 가게에서 재활용할 오래된 액자를 찾고 있던 골동품 애호가 A씨는 그림 한 점을 발견했다.
A씨는 이 그림을 4달러(약 5300원)에 그림을 구매했다. 이후 그림에 있는 'N.C 와이어스'라는 서명을 보고 인터넷을 검색했지만,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그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A씨는 침실에 걸어뒀다가 옷장에 넣어 보관해 왔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6년 뒤인 올해 5월, 청소 도중 해당 그림을 발견한 A씨는 페이스북 페이지 '벽 뒤에서 찾은 물건들'(Things Found in Walls)에 액자와 그림 사진을 올렸다.
이후 게시글에 달린 댓글을 통해 화가 가문인 와이어스가와 작업했던 전직 큐레이터 로렌 루이스와 연락이 닿게 됐다.
작품 감정 결과 이 그림은 미국의 대표적인 극사실주의 화가 앤드루 와이어스의 아버지이자 삽화가인 N.C 와이어스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경매 회사 본햄스는 이 그림을 9월 경매에 내놓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림은 말보로 경매에서 15만~25만달러(약 2억~3억30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는 "작품을 직접 본 뒤 99% 진품이라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이허 "작은 흠집이 있긴 했지만 그동안 누구도 이 그림의 가치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놀랍도록 좋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