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9월 첫날부터 '동분서주'…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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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첫날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아리수축제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동분서주한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11시40분 시청에서 진행되는 '제3기 문화도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수돗물 통수 115주년, 아리수 축제'에 참석해 서울 수돗물 115주년을 기념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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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9월 첫날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아리수축제 등 여러 일정을 소화하며 동분서주한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11시40분 시청에서 진행되는 '제3기 문화도시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참석한다.
문화도시위원회는 문화예술 진흥·문화유산 보존 등 주요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제안과 자문 활동을 하는 기구다. 제3기는 2025년 8월31일까지 활동한다.
오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4시에는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수돗물 통수 115주년, 아리수 축제'에 참석해 서울 수돗물 115주년을 기념한다.
서울 뚝도수원지(현재 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1908년 9월1일 우리나라 최초로 수돗물을 사대문 안과 용산 일대 주민 12만5000명에게 공급하기 시작했다.
오 시장은 115년간 시민의 건강을 책임져온 아리수가 더욱 인정받는 수돗물이 돼 아리수를 먹고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아리수 마시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대학생 서포터즈'의 출범을 축하하며 머플러를 전달한다.
청계광장 일대에서는 오후 3시부터 아리수로 만든 음료와 블라인드테스트 등 아리수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5시30분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도 참석한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을 시작으로 시민청,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이동하며 주요 전시를 관람할 예정이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1부 사전행사로 열리는 '건축상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이어 2부 본행사에서 개막을 공식 선언하고 비엔날레상을 시상한다.
오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비엔날레의 다양한 전시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서울이 자연성을 회복하는 입체복합도시로 나아가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비엔날레가 시민들이 즐겁게 관람하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도시건축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마음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비엔날레는 '땅의 도시, 땅의 건축'을 주제로 59일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110년 동안 닫혀있던 송현동 부지의 역사를 상징하는 무용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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