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개차'… 최정-노시환 홈런왕 경쟁, 다시 불붙나[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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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BO리그 홈런왕 경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최정(36)이 노시환(22)의 침묵을 틈타 조금씩 격차를 줄이고 있다.
최정은 8월3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로 활약했다.
최정은 전반기 홈런 19개를 쏘아 올리며 노시환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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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3 KBO리그 홈런왕 경쟁이 다시 불붙을 조짐이다. 최정(36)이 노시환(22)의 침묵을 틈타 조금씩 격차를 줄이고 있다.
최정은 8월3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 2삼진로 활약했다.
최정의 시즌 타율은 0.300로 올라섰다. SSG는 최정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키움에게 3-8로 패배했다.
이날 최정은 경기 초반 세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특히 3회말 2사 만루에서의 헛스윙 삼진은 큰 아쉬움을 남겼다.
절치부심한 최정은 팀이 1-2로 뒤지고 있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명종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동점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최정의 시즌 24호포였다. 이 한방으로 SSG는 연장까지 승부를 가져갈 수 있었다.
최정은 전반기 홈런 19개를 쏘아 올리며 노시환과 함께 홈런왕 경쟁을 펼쳤다. 다만 최정은 후반기 들어 침묵에 빠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후반기 홈런 단 4개에 그친 것.
하지만 최정의 잠들었던 홈런 페이스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24일 NC 다이노스전에 이어 이날도 홈런을 터트리며 조금씩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반면 홈런 1위 노시환은 극심한 홈런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8월 무려 8개의 홈런을 기록했지만 최근 10경기에서는 단 1개에 그쳤다. 이날도 노시환은 롯데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두 선수의 부활과 부진이 맞물리면서 어느덧 두 선수 간의 홈런 격차는 5개로 좁혀졌다.
물론 일반적으로 5개의 격차는 쉽게 뒤집기 어려운 수치이다. 하지만 노시환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차출된다. 약 3주간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
게다가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기존과 달리 KBO리그가 정상 진행된다. 아시안게임 엔트리에 뽑히지 않은 최정은 이 기간 정상 출전이 가능하다. 3주간의 아시안게임 기간은 이번 홈런왕 경쟁의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과연 올 시즌 홈런왕은 누구의 손에 돌아갈까. 여러 변수가 있는 이번 홈런왕 경쟁. 끝까지 흥미진진할 전망이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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