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팬 인간관계 고민에 공감→위로 "나도 친구 없었어"[딩고스토리]

김나연 기자 2023. 9.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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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팬의 고민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에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고맙다고 나를 안아준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해 팬인 여군 장교를 꿈꾸는 김하영 씨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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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방탄소년단 뷔 / 사진=유튜브 채널 딩고스토리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팬의 고민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토리'에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고맙다고 나를 안아준다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고,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연해 팬인 여군 장교를 꿈꾸는 김하영 씨와 만났다.

이날 김하영 씨는 "군인이 되면 저한테도, 가족들한테도 좋다. 집도 나오고 헤택도 있다. 효도는 못하더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고, 뷔는 "난 요즘 내가 태어난 게 효도라고 생각한다. 너희 부모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락실로 이동한 뷔는 김하영 씨와 인형 뽑기를 하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뷔는 김하영 씨에게 "오늘 너 진짜 많이 웃었다. 나까지 기분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하영 씨는 지난해 뷔의 노래를 듣고 힘을 냈다고 말하며 "그때 제가 사람들과 연락을 거의 끊고 살았다. 학교생활을 해야 하는데 인간관계가 조금 힘들었다. 지난해에 몸이 너무 아팠다. 겉으로는 티를 잘 안 내는데 마음을 잘 못 준다"고 털어놨다.

이에 뷔는 "공감한다. 나도 중학교 때 친구가 별로 없었다. 나를 싫어한 거를 느껴본 적들이 있다. 사실 내가 못났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다. 시간 지나면 너랑 마음 맞는 사람이 무조건 생긴다. 난 지금은 마음 맞는 사람이 많이 생겼다. 내가 일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남게 됐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좋아해 줘서 고맙다. 힘들지 말고 건강하고 아프지 말고 그냥 항상 좋은 일, 좋은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김하영 씨를 다정하게 안아줬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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