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김남일, 혼자만 비타민 먹고 내 홍삼도 훔쳐 먹어" 폭로[손둥동굴]
고향미 기자 2023. 9. 1. 05:55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전 축구감독 김남일의 만행(?)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 동굴')에서는 손둥 동굴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비타민 챙겨왔냐?"라는 박항서의 물음에 "있지 가방에~"라고 답했다.
이에 박항서는 "같이 챙겨 먹자~"라고 청한 후 "남일이 어제 비타민 먹으면서 먹어보란 소리도 안 하고"라고 제보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김남일에게 "설마 혼자 먹었니?"라고 발끈했고, 김남일은 민망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이어 "얘가 그런 게 안 좋아. 은근 자기만 챙기더라고"라고 폭로했고, 김남일은 "변비약이야 변비약!"이라고 변명하다 "몰래 먹으려다 딱 걸렸다"고 이실직고했다.
이에 안정환은 "너 나랑 방 쓸 때 혼자 먹다가 많이 걸렸잖아. 그리고 너 내 홍삼 많이 훔쳐 먹었잖아! 내 홍삼을 왜 이렇게 훔쳐 먹냐고!"라고 20년 전 앙금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한편,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박항서, 안정환,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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