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U-20 월드컵 4강 주역’ 슈퍼 루키 배준호, 스토크시티 이적 확정...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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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가 스토크 시티 이적을 확정했다.
스토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배준호 영입을 발표했다.
스토크는 배준호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0만 유로(약 28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크는 "배준호는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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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 이적을 확정했다.
스토크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배준호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스토크는 배준호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200만 유로(약 28억)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크는 “배준호는 U-20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진출에 일조했다.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배준호의 이번 시즌 그의 K리그 활약상을 지켜봤다. 기술적인 능력을 선보였고 스토크에 맞는 활약을 보여줬다”며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준호의 잠재력에 기대하고 있다. 익숙해지면서 계속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며 신뢰를 보이기도 했다.
배준호는 “잉글랜드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원했는데 꿈이 이뤄졌다. 시작에 불과하다.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하고 싶다. 적응이 필요하지만, 최대한 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배준호는 대전하나시티즌을 통해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바로 슈퍼 루키의 모습을 선보였다.
배준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번뜩이는 활약을 선보였다. 대전의 이민성 감독은 “U-22 자원이 아니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이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배준호는 김은중 감독이 이끌었던 U-20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해 4강 진출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K리그 올스타 자격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했는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베준호가 보여준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며 재능을 인정하기도 했다.
배준호의 눈에 띄는 활약에 유럽 무대가 주목했다. 스토크가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배준호는 “출전 시간이 중요했다. 수준이 높은 리그다.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회를 많이 확보한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사진=스토크 시티, 대한축구협회,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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