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환전?…서울 구로서 중국인이 1억2천 빼앗아 도주

곽선미 기자 2023. 9. 1. 0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1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중국인 남성이 환전을 하겠다며 만난 환전소 주인에게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지하철 남구로역 2번 출구 앞에 세운 차량 안에서 환전소 주인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를 만나 현금 1억2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미지. 연합뉴스

31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중국인 남성이 환전을 하겠다며 만난 환전소 주인에게 1억 원이 넘는 현금을 빼앗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는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지하철 남구로역 2번 출구 앞에 세운 차량 안에서 환전소 주인인 40대 중국인 여성 B 씨를 만나 현금 1억20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만나서 환전 거래를 하기로 하고 B 씨가 타고 온 차량 뒷좌석에서 신분증을 교환해 신원을 확인했으며 B 씨가 종이 쇼핑백에 담아온 현금을 보여주자 A 씨가 그대로 들고 도망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1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의 동선을 추적하고 인근을 수색하고 있다. A 씨에 대한 출국금지도 신청했다.

경찰은 A 씨와 B 씨가 연결된 경위도 조사할 계획이다.

곽선미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