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에 '탄소중립형' 야영장...오늘부터 예약

김평정 2023. 9. 1.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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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수소차만 출입할 수 있고 다회용기와 전기그릴을 빌려주는 '탄소중립형' 야영장이 북한산국립공원에 개장합니다.

국립공원공단은 경기 고양시 북한산국립공원 내 조성된 사기막야영장이 이번 달 21일 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3만5천㎡ 부지에 야영지 27동과 카라반 등 체류시설 43동을 갖춘 이 야영장은 '무공해차 전용구역'으로 지정돼 수소차와 전기차로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차들은 야영장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의 주차장에 주차해야 하고, 야영장과 주차장 사이에는 무료 전기버스가 운영됩니다.

사기막야영장에서는 일회용품과 탄소 발생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와 전기그릴을 빌릴 수 있습니다.

사기막야영장은 이번 달 16~19일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1일 정식 개장합니다.

예약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국립공원 야영장 온라인 시스템(www.reservation.knps.or.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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