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삼성전자 계약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 신설

이창명 기자 2023. 9. 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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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2023년 정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2006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후 삼성전자와 성균관대의 두 번째 계약학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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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특집]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사진제공=성균관대학교

성균관대학교가 2024학년도부터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를 신설한다. 반도체융합공학과와 에너지학과는 2023년 정부의 첨단 분야 인재 양성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삼성전자와 성균관대가 손을 맞잡은 두 번째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인공지능(AI) 분야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반도체융합공학과는 신설과 동시에 교육부의 2023학년도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4년간 약 174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반도체융합공학과는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10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15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6명, 논술우수전형 5명을 선발한 뒤 정시 다군 30명을 포함해 총 6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에너지학과는 인류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개발을 위한 교육 및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이학과 공학의 융합적인 접근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원의 발굴부터 생산, 변환, 저장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탐구한다. 여기에 에너지 절감을 최대화할 수 있는 첨단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2차전지, 수소에너지 등 미래의 에너지 산업을 주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세부적으로 반도체 트랙, 2차전지 트랙, 태양전지 트랙의 3가지 분야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에너지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18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5명, 학생부교과 학교장추천전형 6명, 논술우수전형 7명을 모집한 뒤, 정시 다군 10명을 추가해 총 4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2006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이후 삼성전자와 성균관대의 두 번째 계약학과다.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와 AI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한 계약학과는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가 유일하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학사와 석사 5년제 통합 과정으로 운영되며 3.5년은 학사, 1.5년은 석사과정으로 이뤄져 있다. 입학생은 최소 채용 절차만 통과하면 삼성전자 입사로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삼성전자 인턴십, 삼성전자 해외연구소 견학 등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 지능형소프트웨어학과는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학과모집 10명, 학생부종합 과학인재전형 15명, 논술우수전형 5명을 뽑고, 정시 가군 20명까지 더해 올해 총 5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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