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수시 1032명 선발..글로벌인재 키우는 로욜라국제대 신설

이창명 기자 2023. 9. 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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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2명(59.2%)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58명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글로벌한국학부는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3명 △학생부종합(일반) 9명, 게페르트국제학부는 학생부종합(일반)으로만 5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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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시특집]
오병근 서강대학교 입학처장/사진제공=서강대학교

서강대학교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032명(59.2%)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178명 △학생부종합전형 일반 558명 △기회균형 85명 △서강가치 36명 △논술(일반)전형 175명이다.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강대는 글로벌 전문인력양성 및 국제화를 이끄는 로욜라국제대학을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 생긴 인공지능학과와 SK하이닉스와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도 신입생을 선발한다.

로욜라국제대학엔 글로벌한국학부와 게페르트국제학부, 글로벌융합학부가 있다. 글로벌한국학부는 기존 지식융합미디어대학 소속이던 글로벌한국학과와 한국어교육전공으로 구성된다. 게페르트국제학부는 국제통상전공과 국제관계전공, 아시아전공이 있다. 글로벌융합학부는 외국인 선발 전담 모집단위로 수시 및 정시 모집은 진행하지 않는다. 글로벌한국학부와 게페르트국제학부는 다전공이 가능하며. 교양 및 전공수업은 모두 영어수업으로 진행, 다양한 국적의 국제 학생들과 함께 수학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한국학부는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지역균형) 3명 △학생부종합(일반) 9명, 게페르트국제학부는 학생부종합(일반)으로만 5명을 선발한다.

특히 전형별로 일부 변경사항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우선 기회균형 특별전형 관련 법령 변화에 따라 전형별 지원자격과 전형 명칭이 변경된다. 또 학령인구 감소 및 전형별 지원자격을 고려해 수시 학생부교과, 논술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뿐만 아니라 학생부교과(지역균형), 논술(일반)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성적 정량산출 반영교과를 주요교과에서 전과목으로 확대된다. 정량산출 비교과영역에서 봉사활동은 들어가지 않고 출결만 100% 반영돼 수험생 부담이 줄어든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의 경우 성취도 및 성취비율이 부여되는 과목에 적용하는 비율계산식이 변경된다. 특정 과목의 환산성취비율이 낮아도 과목별 환산성취비율의 단순 평균값을 최종 점수로 반영된다. 따라서 특정 과목의 환산성취비율이 낮을 경우 여러 개의 진로선택과목을 이수해 점수를 보완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다.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전 전형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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