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오늘 의총 열어 선거제 개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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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개회일인 1일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다.
선거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는 사실상 첫 자리여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각종 개편안을 두고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9일 워크숍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양당 독식 완화, 비례성 강화, 소수정당 원내 진입 뒷받침 등 선거제 개편 3대 원칙을 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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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주홍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개회일인 1일 오전 각각 의원총회를 열고 선거제 개편안을 논의한다.
내년 총선이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이번 의총을 계기로 양당 모두 선거제 논의에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안건 중 하나로 선거제 개편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선거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의원들로부터 전반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민주당도 국회에서 선거제를 논의하는 의원총회를 연다.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영배 의원이 지금까지 진행된 '2+2 협의체'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선거제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지는 사실상 첫 자리여서 권역별 비례대표제,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각종 개편안을 두고 난상토론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9일 워크숍에서 채택한 결의문에서 양당 독식 완화, 비례성 강화, 소수정당 원내 진입 뒷받침 등 선거제 개편 3대 원칙을 정한 바 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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