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정비사업 노린다… '내 집 마련' 매수 희망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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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비수기인 여름철이 끝물에 다다르며 국내 주택 거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정부가 올 초 침체에 빠진 시장 부양을 위해 내놓은 특례보금자리론 유효 신청금액이 점점 바닥을 보이며 잔액이 줄어들자 정책모기지를 활용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이들의 매수 심리에 더욱 붙이 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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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주(8월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전세가격은 0.07%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12%→0.12%)은 보합, 지방(0.02%→0.01%)과 세종(0.08%→0.03%)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3%) 경기(0.12%) 인천(0.08%) 강원(0.07%)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충북(0.00%)과 경남(0.00%)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제주(-0.04%) 전남(-0.03%) 부산(-0.03%) 광주(-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된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은 106개에서 113개로 증가했으며 보합 지역(19→15개)과 하락 지역(51→48개)은 감소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 0.14%에서 이번주 0.13%로 조정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거래희망가격 차이로 매물가격 하향 조정 없이 관망세를 보이는 구축보다는 개발사업 기대감이 큰 단지나 신축 선호 단지 위주로 상승 실거래 발생했고, 이후에도 매물가격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인천은 지난주 0.06%에서 0.02%포인트(p)오른 0.08%를, 경기는 지난주와 이번주 모두 0.12%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7%)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 수도권(0.15%→0.14%)과 세종(0.21%→0.09%) 상승폭이 줄었으며 지방(0.00%→0.00%)과 5대광역시(-0.01%→-0.01%), 8개도(0.00%→0.00%)는 보합 상태에 머물렀다.
오름세를 보인 지역은 경기(0.15%) 서울(0.14%) 인천(0.11%) 대전(0.08%) 등이다. 경남(0.00%) 광주(0.00%) 울산(0.00%)은 그대로였고 대구(-0.04%) 부산(-0.04%) 제주(-0.02%) 전남(-0.01%) 등은 내렸다.
서울은 지난주보다 0.1%포인트(0.15% → 0.14%) 상향 조정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반적인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난 가운데 교통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저가매물이 소진되고 매수문의가 꾸준히 발생하며 상승 거래가 눈에 띄고 있다"고 말했다. 성동(0.27%)은 행당·옥수·성수동 중소형 평형, 용산구(0.21%)는 산천·이촌·문배동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강남에선 송파(0.23%) 구로(0.21%) 강동(0.20%) 강서(0.18%) 등이 상승장에 머물렀다.
정영희 기자 chulsoofrie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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