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틀랜타 연은 총재 "통화정책 충분히 긴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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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2%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단호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라면서도 "현 정책 수준이 이미 목표에 도달하기에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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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피얼 보스틱 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물가상승률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에 충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남아공 중앙은행 주최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과도한 긴축으로 경제에 불필요한 고통을 감수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라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이 2% 물가상승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단호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라면서도 "현 정책 수준이 이미 목표에 도달하기에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그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조만간 통화 완화 정책으로 선회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보스틱 총재는 연준 구성원 중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로 꼽히는 인사입니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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