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역대 첫 몽골 방문길‥"중국과 관계 개선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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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합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시간 31일 오후 전세기 편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1일 오전 10시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4박 5일간 몽골을 방문하는 교황은 울란바토르 도착 이튿날인 2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난 뒤 몽골 정부 관리와 외교관, 시민사회 대표단을 만나 첫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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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역대 교황 가운데 처음으로 몽골을 방문합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현지시간 31일 오후 전세기 편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1일 오전 10시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4박 5일간 몽골을 방문하는 교황은 울란바토르 도착 이튿날인 2일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과 만난 뒤 몽골 정부 관리와 외교관, 시민사회 대표단을 만나 첫 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교황의 몽골 내 일정에는 한국 주교단도 동행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3일 미사 식전행사에선 우리나라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노래를 부를 예정입니다.
1921년 중국으로부터 독립한 몽골은 여전히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로이터통신은 교황청이 중국과 관계를 개선하는 데 이번 방문이 도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몽골의 가톨릭 신자는 전체 인구 330만 명의 1%도 되지 않는 1천450명 남짓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32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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