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서방 약속 이행하면 흑해협정 복귀‥지금은 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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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서방이 약속을 이행한다면 즉시 흑해 곡물협정에 복귀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징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31일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경제 제재가 러시아산 곡물·비료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확고한 방안이 시행되면 빨리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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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부 장관은 서방이 약속을 이행한다면 즉시 흑해 곡물협정에 복귀하겠지만, 지금은 그런 징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31일 튀르키예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서방의 경제 제재가 러시아산 곡물·비료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며 "모든 문제를 해결할 확고한 방안이 시행되면 빨리 돌아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 7월 유엔, 튀르키예의 중재로 `특별군사작전` 중에도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흑해 곡물협정에 참여했지만, 러시아 식량·비료 수출에 관한 협정 내용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지난달 협정에서 철수했습니다.
김세진 기자(blues3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032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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