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증시가 내년의 수익 훔칠까 봐 걱정돼"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3. 9. 1.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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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자문사 애넌데일 캐피털의 조지 세이 창립자는 "증시가 내년의 수익을 훔칠까 봐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세이 창립자는 현지시간 30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시장은 공포의 시장이었던 반면 올해는 점점 더 많은 수익을 원하는 탐욕의 시장으로 서서히 바뀌고 있다"며 "연말로 가면서 너무 공격적으로 변해 내년과 내후년의 수익을 도둑질할까 봐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숏커버링과 광란의 랠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S&P 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0배를 넘고 나스닥 지수의 PER이 30배대에 진입하면 산소가 희박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세이 창립자는 "내년을 훨씬 더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올해를 더욱더 수익성 있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내년의 수익을 훔치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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