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서울 타임스스퀘어’로… 대형전광판 선다

이규희 2023. 9. 1.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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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명동에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명동은 지난 11일 열린 행정안전부의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차 심사에 선정됐다.

명동특구가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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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광고 자유표시구역’ 추진
확정 땐 미디어 파사드 등 설치
서울 중구가 명동에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명동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예상 사진. 중구 제공
명동은 지난 11일 열린 행정안전부의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차 심사에 선정됐다. 대상지는 중구 소공동 1번지 명동관광특구 일대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크기·색깔·설치 방법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해 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한 지역이다. 명동특구가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될 경우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미디어 폴, 미디어 파사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11월 중 2차 심사를 거쳐 12월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된다. 이를 위해 구는 이달 협의체를 결성하고 다음달 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주민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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