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조지아주 투표 결과 뒤집기 시도' 무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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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네번째 기소 혐의인 조지아주 선거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아래 서명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공식적인 기소인부절차를 포기하고 이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다"고 썼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법원에서 이뤄지는 유사 혐의에 관해서도 이미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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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네번째 기소 혐의인 조지아주 선거 결과 뒤집기 시도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아래 서명에서 입증된 바와 같이 공식적인 기소인부절차를 포기하고 이 사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한다"고 썼다. 2024 대선 공화당 예비후보 중 선두인 트럼프는 이같이 무죄를 주장하면서 다음주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법원에서 열리는 기소인부절차 직접 출석하지 않을 것을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워싱턴DC 법원에서 이뤄지는 유사 혐의에 관해서도 이미 무죄를 주장한 바 있다. 조지아에서는 2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기도 했다.
한편 워싱턴DC에서의 비슷한 혐의 관련 재판은 내년 3월4일에 시작된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가장 많은 코커스(당원 대회)와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리는 이른바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공화당 최다 경선일(3월5일) 직전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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