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중은행 예금 금리 인하...1년 만기 0.1%포인트 낮춰

중국 대형 시중은행들이 오늘(1일)부터 예금 금리를 인하한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국 점포망을 갖춘 여러 시중은행이 이달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1년 만기는 0.1%포인트 2년 만기는 0.2%포인트 그리고 3년과 5년 만기는 0.25%포인트 낮추기로 했습니다.

중국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는 지난 6월 인하 이후 3개월 만입니다.

현재 시중 은행들의 예금 금리는 1년 만기가 1.65%, 2년 만기는 2.05%이며 3년과 5년 만기는 각각 2.45%와 2.5%입니다.

예금 금리 인하는 은행들의 이자마진이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최근 사실상 기준 금리인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중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하가 불가피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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